중국 철강 선물은 어제 일부 부양 희망이 밝혀진 이후 정서가 대부분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금요일에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목요일 중국 당국이 발표한 국내 소비 및 경제 성장 증대 약속에 따라 전반적인 펀더멘털에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철강 선물은 다음 날 안정되었다. 

글로벌타임스(Global Times)가 보도한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포럼(China Chief Economist Forum)의 리안핑(Lian Ping) 회장은 “2024년 소비는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투자 증가는 2023년보다 상대적으로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이터 데이터에 따르면 추가 경기 부양 조짐 속에 중국 주식시장이 거의 5년 만에 최저치에서 반등하면서 추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트레이더는 "최근 중국 증시가 매우 약세를 보이며 철강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중국 무역업자와 공장은 철강 비축량 축적을 점차 늦추고 있다. Steelhome에 따르면 중국 주요 철강업체의 재고는 전주 대비 0.6% 감소한 646만t을 기록했고, 40개 중국 무역업체의 재고는 약 1.9% 증가해 총 1,230만t에 달했다. 다만 전주에 비해 증가세는 둔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 상황은 여전히 복잡하다. NBS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주택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62개 도시에서 신규 주택 가격이 하락한 반면, 기존 주택 가격이 70개 도시 모두에서 하락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분석가들은 하락세가 바닥을 치지 않았다고 경고한다.

1월 19일 SHFE의 철근 및 HRC 선물은 이날 각각 RMB 2/t($0.3/t) 상승에 그쳤다. DCE의 철광석과 원료탄은 각각 RMB 8.5/t($1.2/t) 및 RMB 6/t($0.8/t)만큼 강화되었다.

출처: 철강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