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의 중국 경제 부양 노력으로 인해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져 선물 시장의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수요일, 중국인민은행(PBOC) 판공성 총재는 1조 위안(1400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시장에 투입하기 위해 지급준비율(RRR)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정부는 은행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주 초 블룸버그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최근 매우 약세를 보이고 시장 분위기를 방해하고 있는 주식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2조 위안(2,780억 달러) 규모의 패키지 제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부동산 부문 문제로 인한 철강 수요 부진, 2024년 높은 철강 생산량 전망, 지방 정부 부채 위험 등을 고려할 때 이러한 부양책은 시장을 크게 지탱할 수 없는 다소 단편적인 조치라고 간주한다.

로이터 통신은 런던 다이와 캐피탈 마켓(Daiwa Capital Markets)의 경제 연구 책임자인 크리스 시클루나(Chris Scicluna)가 PBOC의 최근 조치에 대해 논평하면서 "이것은 환영할만한 조치이지만 판도를 바꾸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부채가 많은 12개 지방은 정부로부터 인프라 프로젝트를 포함한 신규 프로젝트를 중단하거나 규모를 줄이라는 통지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올해 이 부문에 대한 국가의 지출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1월 25일 SHFE에서 철근 및 HRC 선물은 이날 각각 RMB 12/t($1.7/t) 및 RMB 17/t($2.4/t)만큼 소폭 상승했다. DCE의 철광석은 RMB 8/t($1.1/t)만큼 소폭 증가한 반면, 같은 거래소의 원료탄은 RMB 18/t($2.5/t)만큼 하락했다.

출처: 철강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