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슬래브의 최대 수입국인 미국에서는 열연 코일 가격의 꾸준한 하락으로 인해 마진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리롤러들이 슬래브 수량 구매를 주저했다. 이로 인해 브라질 슬래브 가격은 2월 9일 주간에 미국 내 철강 가격 하락세에 맞춰 하락했다.

이번 주 미국 중서부의 열연 가격은 숏톤당 98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일부 구매자들은 시장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슬래브 가격은 분명 내려갈 텐데 얼마나 떨어질지는 알 수 없다.
슬래브 수출가격(Fob 브라질)은 톤당 $680~690로, 2월 2일 톤당 $690~700에서 $10 하락했다.
4월 선적 브라질 슬래브에 대한 비드가는 전월보다 낮았지만 판매자는 3월 선적 물량에 가까운 가격을 목표로 삼았다. 판매자들은 계속해서 슬래브에 대한 강한 수요를 보고 있으며 더 이상 가격을 인하할 의향이 없다. 하지만, 슬라브에 대한 관심이 매주 증가하고 있다.
출처: 철강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