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el의 월간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철근을 핵심 제품으로 하는 중국 내수 건설용 철강 가격은 춘절 연휴가 끝난 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보고서는 봉형강 수요와 생산의 불균형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반면, 철강업체의 철강 판매 이익률은 개선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1월 중국 건설용 철강 가격은 최종 사용자의 실제 수요가 줄어들고 현물 거래도 점차 소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박스권을 형성했다. 1월 31일 기준, 중국 철강시장의 풍향계인 HRB400E 직경 20mm 철근의 중국 중국 가격은 지난해 12월 말 대비 34위안/톤(4.7달러/t) 하락해 4,040위안/톤에 이르렀다. (13% VAT포함)

중국 전역의 많은 미니 밀들이 지난달 춘절 연휴를 조기에 떠나기 위해 운영을 중단했으며 통합 공장들 역시 가동률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Mysteel의 데이터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전국 137개 철강업체의 철근 생산량은 216만 톤으로 월간 284,900톤, 전년 대비 192,000톤 감소했다.

중국 철강업체들, 특히 BF(고로)공장들이 현재 적자 조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생산원가가 소폭 감소하면서 적자 규모가 다소 줄었다고 한다. 1월 31일 현재 중국 BF 공장은 여전히 철근 판매로 톤당 143위안의 평균 손실을 입은 반면, 전기로 철강업체는 같은 날 81위안/톤의 수익을 올렸다.

춘절 연휴 이후 철근 생산량 회복 속도가 느릴 수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제한된 재고 증가와 함께 연휴 이후 건설 철강의 상대적으로 균형 잡힌 펀더멘털을 시사한다. 보고서는 "철근·선재 등 건설용 철강재 재고는 지난달 수요 둔화와 거래자들의 겨울철 재입고로 빠른 속도로 축적됐지만, 재고 증가폭은 전년도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덧붙였다.

1월 말까지 Mysteel이 추적하는 35개 도시의 184개 철강업체와 무역 창고의 철근 및 선재 재고는 930만 톤에 달했으며, 전년 대비 470만 톤 감소했지만 월간 190만 톤 증가했다. 지난달 중국 건설용 철강 현물 거래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감소했고, 전국 237개 유통상 중 철근·선재·바인코일 거래량은 월평균 10만786톤/일으로 전월 대비 25.2% 급감했다. 

출처: 철강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