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후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에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철근은 생산량이 낮아 재고 압박이 크지 않으나,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EAF 제철소의 계절적 재개로 인해 재고 감소 속도가 느려질 것이다. 이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생산 감축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항만 철광석 재고는 계절적인 입항객 증가로 인해 증가하고 있다. 연휴 이후 계절적 패턴에 따라 용선 생산량이 증가한다고 가정하면(가능성 높음), 철광석 재고는 3월부터 7월까지 감소세를 유지할 것이다.
철강의 생산과 수요는 수주/수요에 따라 생산되는 판재로 이동하고 있다. 철근 기본 사항(재고 및 마진 압박, 생산량 감소 필요성 여부)은 더 이상 용선 생산의 한계 변화를 결정할 수 없다.
연휴 이후 국내 수요와 공급이 하향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해 본다. 해외 수요가 주요 상승 리스크가 될 것이다.
출처: 철강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