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계년도(FY) '24년 전기로 철강 생산량 증가전망
인도의 철강 생산량 증가로 인도 국내 스크랩 소비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판매세 (상품용역세, GST) 문제가 해결되면서 국내 고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FY'25 소비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국내 총 고철 소비량(철강 및 주조소 포함)은 2023-24회계연도(FY'24, 23.4~24.3)에 약 14% 증가하여 약 3,600만 톤(mn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FY'23년 (22.4-23.3) 소비량은 3,100만톤이었다.
인도 국내 고철 소비량: 3,600만톤 중 국내 철스크랩 소비 비중은 현재 2,100만톤에서 22% 증가한 2,600만톤 이상으로 예상되나, 수입품종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000만톤으로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철강 부문 점유율: FY'24의 철강 부문 소비 점유율은 (FY'23 2,600만 톤에서) 16% 증가한 3,000만 톤이 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 파운드리 소비량은 지난 회계연도 520만 톤에서 540만 톤으로 어느 정도 유지될 것이다.
이번 회계연도 스크랩 소비 증가 요인
1) 전기로 생산 증가: 인도의 조강 생산량은 FY'24년 현재 1억 2,600만톤에서 약 9% 증가한 1억 3,800만톤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번 추가 증설량 1,200만톤의 대부분은 스크랩이 핵심 원재료인 전기로 부문에서 나올 예정이다.
2) 고로 노선 비중 하락 예상: 이에 따라 고로 노선 비중은 현재 48%에서 금년 회계연도 말 4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로 부문 비중은 56%로 증가한다(FY'23의 52%에서).
3) GST 문제 완화로 국내 발전량 증가: 국내 스크랩 발생 및 회수 증가로 국내 스크랩 소비량도 28%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민트는 회계연도 초기 시장을 괴롭혔던 상품용역세(GST) 문제가 완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
결과적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지역 거래를 더 편안하게 처리하게 되면서 생성 및 수집도 보완되었다. 예를 들어 국내 발전량 증가 추세를 보면 2023년 전체 발전량은 2022년 2,650만톤에서 2,750만톤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수입 고철 소비량은 FY'24에도 약 1,000만톤 수준으로 전년 대비 정체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종합의견
FY'25에서 철스크랩 소비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지는 않지만 FY'24 수준인 약 2,600만톤 수준으로 다소 정체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한다. 그리고 특정 요인으로 인해 이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다.
첫째, Tier 1 철강밀의 파이프라인에 추가되는 새로운 조강 제조 용량은 인도 정부가 배출 목표를 수립하기 훨씬 전에 구상된 고로 경로와 관련이 있다.
둘째, 생산량 증가와 함께 국내 열탄 가격의 완화가 예상됨에 따라 인도의 해면철 생산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른 세 개의 주요 철 스크랩 수입국인 투르키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은 이 원자재의 소비를 늘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인도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크랩이 줄어들 것이다.
IMF의 글로벌 경제 전망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CY'24년에는 5.8%, CY'25년에는 4.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성장은 2024년 3.1%, 2025년 3.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철강정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