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 연]
냉연, 가격방어는 하고 있지만 버티기 어려울 듯.
냉연강판(CR)을 비롯해 전기아연도금(EGI)과 용융아연도금강판(GI) 품목은 5월 이후 꾸준히 가격 방어를 해내는 모습.
5월까지 버텼던 유통향 판매가격도 6월부터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
주요 소재인 열연강판의 유통 판매가격이 하락하고 있음.
주요 판매처인 건설‧가전 연계물량 판매가 여전히 부진해..
수요가들 사이에서도 이미 6월 비도금제 가격 하락을 예측하고 구매를 뒤로 미루는 상황 다수의 유통업 관계자는 시장 수요에 맞춰 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적정 수준으로 재고가 유지.
아직까지 저가 판매 경쟁에 돌입할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봤음.
[열 연]
열연, 수요는 잠잠하고, 6월 공급가는 변동될 예상.
판매진도율은 40%대다. 목표치보다 20% 낮은 수준.
월말 전에 최대한 판매량을 채울 계획이지만,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
유통업계에서는 6월 유통향 열연 가격은 인하될 것으로 예상.
게다가 최근 중국산 열연 수출 오퍼가격 추이를 보면, 3월 넷째 주를 기점해 매주 10~15달러가량 가격을 떨어뜨린 가운데 약 두 달 새 약 90달러가량 낙폭을 기록.
유통업체 사이에서 열연 제조업체들도 중국산 저가 열연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음.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사면초가의 상황.
국산이든 수입재든 한계 원가에 이르렀고, 더는 내려서 대응할 여력이 없다고 언급.
비싸게 계약하고 가져와서 싸게 내어주는 미스테리한 판매 형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
건설향 수요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중간에 정체되어 돌고도는 물량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니켈가격은 낮아지고 국제 가격은 하락 중인데 국내 시장의 상황은 사면초가.
원달러 환율 강세장은 이어지고 있고, 쿼터의 덫에 걸려 물량 제한 속 높은 오퍼 가격이 제시되는 중.
물량 선점을 위한 수입계약의 열기는 이전보다는 줄어드는 모양새.
시중 매입으로 시선을 돌리는 업체도 늘고, 일단 자금을 쥐고 타이밍을 살피는 업체들도 늘어가는 모습.
[스크랩]
철 스크랩, 가격 인상의 기대감.
중경량류 일반 스크랩은 가격 반등의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음.
부산 경남지역 철근제강사들의 일일 입고량 추이는 평소수준을 완전히 회복.
제강사의 재고가 다소 감소세에 있으나 감소세는 완만해졌고, 재고의 적재량 역시 공급 부족을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님.
계절적 성수기가 끝나는 5월 이후엔 하절기의 발생량 감소와 수요 감소가 예정돼 있음.
올 하절기엔 많은 강수량과 이른 장마까지 전망되어, 스크랩 시장은 다소 침체기에 들어설 수밖에 없음.
제강사들은 수입 스크랩을 통해 하절기의 공급 부족을 미리 대비하고 있음.
국산 스크랩은 수요 감소와 계절요인, 수입 스크랩의 저가 공세를 뚫고 가격을 끌어올릴 빈틈을 찾기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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