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 연]
냉연, 가격 인상 분위기 지속.
각 메이커가 제시한 가격 인상분 반영이 조금씩 이어지는 분위기.
수요 회복으로 인한 가격 인상 반영보다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유통업체들의 가격 인상 의지와 메이커들의 유통향 공급량 조절 등이 맞물린 결과로 보여.
전반적으로 메이커들 또한 이달까지 가격 인상을 어느 정도 자신하는 분위기.
목표했던 만큼의 인상 폭은 아니더라도 인상분 일부 반영에 무리 없어.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 등을 고려하면 다음 달도 인상 흐름 이어갈 수 있으리란 전망 예상.
[열 연]
열연, 유통가격 상승세 잠시 숨 고르는 분위기.
호가 인상 추진은 월말을 넘어 2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최근 포스코가 2월 둘째 주 주문투입분 유통향 열연 정품(SS275) 공급가격 인상해.
현대제철 스틸서비스센터도 재고 부족 문제로 호가 인상 외치고 있어.
신규 수주 물량은 인상된 가격으로 계약 이뤄지고 있어.
월말 앞두고 구매 관망세가 감지 되어 인상 호가 반영 속도가 살짝 늦춰졌지만, 상승 흐름 자체가 꺾인 것은 아니라서 신규 수주 물량은 인상된 가격으로 계약 이뤄져.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가격 지지부진하게 흘러가는 모양새.
올해 판매 목표 혹은 적정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한 업체는 열 곳도 채 안 되는 상황.
경기 침체 속 수요 부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 파업 여파 및 일부 대형 코일센터들의 매입 감소와 판매 목표 축소 등의 영향.
여전히 매입 단가와 제조원가, 판관비 등을 고려했을 때 이익이 보장되지 않는 가격대의 판매가 성행 중.
수요산업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일부 비축 수요가 발생하고 있지만, 가격을 인상할 수 있을 시황이 아니라고 관계자들은 설명.
오히려 포스코 등 메이커들이 정품 등 매입 단가를 인하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보고 있어.
이는 유통뿐만이 아니라 압연사와 강관사 등 제조업체도 마찬가지.
[스크랩]
철 스크랩, 가격 강세 이어지고 있어.
수도권과 남부 모두 제강사의 재고는 바닥 수준.
제강사의 가동 일정을 고려할 때 수급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
제강사의 가격 인상에도 재고는 변화가 많지 않아.
유통업체들은 추가 인상을 기대하는 목소리와 단기 고점 도달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가 교차.
물량이 아직 터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유통업계는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시장 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