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 연]
냉연, 메이커, 유통 모두 가격 인상 의지 꿈틀
냉연 도금 판재류 유통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짐.
다만, 기대감이 조금 높아진 부분이 있다면 가격 반등에 대한 명분이 섰다는 점.
포스코가 4월 유통 및 실수요향 열연 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음.
냉연업계에서는 당장 3월은 어려워도 4월부터는 가격 인상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관건은 수요다. 가격 인상에 필요한 여건은 마련된 셈.
[열 연]
열연, 수익성 확보를 위한 가격 인상 절실.
냉연도금업체를 비롯해 열연 유통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임박한 것으로 보임.
업체나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그간 인상 이전에 구매해놓았던 재고 물량이 소진된 상황.
환율 영향 등으로 수입재 가격의 상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
수요 업체들의 구매 관망 기조와 더불어 이에 따른 수주 경쟁 심화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인상 가격 적용에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주장.
시장 관계자들은 아직 열연 수요처들의 가격 인상 적용에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제조업체들의 적극적인 가격 인상이 유통 및 수요 업체들의 수익 저하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결국 수입재 가격 상승 지속 및 수요 회복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유통시장 가격 변곡점 발생 여부에 예민해져 가는 모습.
메이커 중대형 코일센터들의 경우 판매가 원활하지 않은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하고 있음.
반면 수입 혹은 중간 유통의 경우 판매 감소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함.
1~2월 대비 매출이 늘어나거나 큰 변화 없다는 설명.
어떤 제품을 취급하는지와 재고 비중에 따라 판매 편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1분기 수입 물량은 이번 주와 다음 주 도착하는 물량들도 상당할 것으로 알려져 있음.
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수출되는 오퍼가격도 300계를 중심으로 인하.
몰리브덴 가격도 오름세가 멈추면서 316 엑스트라 가격도 조용한 후퇴를 시작.
[스크랩]
철 스크랩, 드디어 가격 인상.
17일 오후, 대한제강과 한국철강, 세아창원특수강이 스크랩 구매 가격 인상 소식을 전해옴.
지난 1월 이후 2개월 만에 전해진 인상 소식, 그동안 시장엔 꾸준히 상승기대감이 나타났다 다시 사라지 곤 했으나 2개월 만에 남쪽에서 가격 상승 소식이 들려옴.
반면 중부권 제강사들에선 여전히 가격 인상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오히려 생철류 가격 하락, 제품 생산량 감소 등으로 스크랩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마저 언급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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