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 연]
10월 소문만 무성한 ‘가격 인상‘.
중국 정부의 부양책 발표와 중국 철강 가격 반등 이후,
국내 메이커들도 중국 업체들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가격 인상 검토 중.
그러나, 가격 인상 소문에도 가수요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실행이 쉽지 않은 상황.
중국 제조업체들의 수출 가격 인상으로 수입 가격이 국내 가격 넘어설 가능성 존재.
유통 업체들은 넘쳐나는 재고 및 중국 경기 반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장 분위기를 관망 중.
[열 연 ]
10월 가격 인상 분위기에 점진적 상승세 지속.
부양책의 영향으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도 열연과 후판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국내 철강 유통업체들은 중국산 열연 가격 변화를 주시하며 가격 인상분을 반영 중이며,
글로벌 시장의 가격 인상 흐름에 맞춰 국내 유통가격 또한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
메이커들은 강한 가격 인상 의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가격 인상을 추진 중.
일부에서는, 중국산 후판에 대한 덤핑 조사가 시작되며 수입시장이 일부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
[스테인리스]
10월 3연 악재로 시장 분위기 침체.
니켈가격 하락, 환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수입재 가격 인하에 제약이 생기고 있으며,
중국발 가격 상승 기대감도 약해지며 시장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
10월까지 수입재가 대량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가격 하락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베트남산 예비 관세 부과 결정이 나왔지만, 낮은 덤핑률로 제재 효과에 대한 우려 또한 존재.
국내 건설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관련 품목의 가격도 하락세 지속.
[스크랩]
10월 상승세 돌아선 글로벌 시장, 국내만 하락세.
철 스크랩 수출량은 5월 대비 절반 수준인 약 2만 2천 톤대로 감소.
국내 철 스크랩 시장은 유통가격 추가 감산 및 가격 인하 소식에 2주 연속 하락세.
대형 철근 생산업체들의 감산으로 수도권 철 스크랩 수요가 감소한 것이 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
철근 시장의 회복 여부가 철 스크랩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환율 변동과 국제 시장 동향에 따라 수입 철 스크랩 가격도 변화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