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 연]
냉연, 휴가로 인한 냉연도금재 시장 소강상태.
장마철과 여름철 휴가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둔화하면서
수요가들은 재고에 부담을 느끼며 필요한 만큼만 물량을 구매하는 모습.
이로 인해 업계 전반적으로 이달 판매진도율은 전월 대비 15~20% 더딘 상황인 것으로 파악.
휴가철이 내달 초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라 8월 둘째 주쯤 되어서야 시장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냉연도금재 업계에서는 더 이상 가격이 내려가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워낙 수요가 좋지 않아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음.

[열 연]
열연, 8월 열연 가격 인상을 향한 물밑작업이 활발.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유통향 열연 가격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기조 아래 다수 유통업체는 그동안 떨어졌던 열연 유통가격을 회복하는 데 다시 집중.
수요 위축에 따른 고충이 센터마다 있는 만큼, 호가 인상에 대한 공감대가 얼마나 형성될지는 미지수.
그간 누적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선 인상 호가 반영에 열을 올려야 하는 상황은 분명.
후판 유통시장은 아직 호가 인상에 관한 이야기는 들리지 않지만,
먼저 열연 가격이 오르면, 후판도 따라 오를 것이라는 기대.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극심한 판매 절벽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파악.
스테인리스 시장은 일부 업체들의 적극적인 가격 대응과
일부 재고 비축 매입 등이 이뤄지면서 극심한 판매 절벽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파악.
중국 티스코가 한국향으로 동결하고 달러환율 강세장 이어져 수입 계약 주문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여.이런 영향으로 시장에서는 낮은 가격대로의 매물에 관심도가 쏠리기 시작했다는 설명.
수입재와 GS 냉연재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전해.

[스크랩]
철 스크랩, 8월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피어나는 중.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이어지는 대보수와 휴가철을 앞두고,
특별구매와 계약구매 등 가격 상향조정 정책이 계속해서 나와.
남부지역 몇몇 업체는 이번 주에도 추가 특별구매 소식을 시장에 알리면서 가격 상승세 이끄는 역할.
결과적으로 남부지역에 한해서는 금주까지 옅은 가격 상승기류가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