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  연]
냉연, 냉연도금재 시장 조용.
지난달 비교적 원활하게 판매했던 유통업계는 이달 들어선 판매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복수의 유통 관계자들은 이번 달 판매 속도가 전월 대비 더디다고 입을 모아.
시장 전반적으로 관망 기조가 우세한 탓에 구매자들이 선뜻 매입에 나서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
유통업체들은 일부 제강사의 가격 인상 방침에도 전방 수요 침체로 단가 인상, 인하에 난처한 상황.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2냉연 대수리 예정으로 공급이 타이트해질 수도 있어.
     
[열  연]
열연, 유통업계, 구매 관망세 지속.
열연 및 후판 유통시장은 구매 관망세가 이어져.
어느덧 한 달의 절반이 다가오지만, 대체로 목표 판매량의 30% 정도 채운 정도로 전해져.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성급하게 나서기보다는 방향성이 나오기까지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
이 같은 상황속에서 메이커들은 열연 가격 인상에 군불을 지피고 있어.
적어도 6월까지는 유통가격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
현대제철은 열연 유통가격 인상 의지를 다시 한번 유통업체에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주요 유통업체 다음 주부터 인상분 본격 적용 시사.
니켈 가격의 하락 영향으로 조용한 한 주를 보낸 것으로 평가
주요 중대형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으로 6월 인상분 반영에 나선다는 계획.
6월 가격 인상분 적용은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많은 편.
건설 시장의 움직임이 좋지 않으면서 시장의 지지부진함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스크랩]
철 스크랩, 국내 중부권 가격인하 시동.
중부권만 한정하면 지난 4월 말 현대제철 인천·당진 공장 가격 인하 이후 약 한 달 반 만의 인하 소식.
제품 수요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크게 줄면서 철 스크랩 수요도 동반 감소한 것이 가격 인하의 배경. 
철근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확대되는 생산원가 압박도 가격 인하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6월 철 스크랩 가격은 7월 철근 기준가격 인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줄어든 철 스크랩 발생량에 따른 불안감도 적지 않기 때문에 다소 늦은 시점에 가격 인하,
추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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