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는 등 긍정적인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 철강업계는 여전히 경기 침체와 수요 위축으로 인해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철강 생산 감소라는 국내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현재의 경기 침체와 연관된 수요 위축으로 인해 그 효과가 제한적인 상황인데요.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대표적인 철강 기업들은 비용 절감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며 재고가 쌓이고 있는 현시점에서 수익성을 개선을 위한 전략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 상황에 대해 포스코는 "Hyper NO로 국내 소재 부족 해결과 글로벌 시장 선점, 친환경 제품 생산 선도"라는 계획을 밝혔으며, 현대제철은 "산업 변화 속 자동차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생산 강화" 의지를 표명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