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냉연제품이 1월의 전통적인 비수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그중심에는 도금제품과 컬러강판의 수출 증가가 있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13.6%의 수출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포스코, 현대제철, KG스틸, 동국씨엠, 포스코스틸리온 등 주요 냉연 제조사들의 합산 판매량은 10.3% 증가한 199만7천 톤에 달했으며, 특히,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각각 내수와 수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업계 선두를 지켰습니다.
또한, 고부가 가치 제품에 대한 집중과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 전략이 수요 불황 속에서도 업계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철강산업의 수익성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