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심층 면접을 통해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10대 회장 후보로 발표했습니다.
후보군 중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재무·전략 전문가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이 탈락하며 70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장인화 전 사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회장 선출 과정에는 국민연금과 정부의 영향력이 거론되었으나,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들은 외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의 전통적인 내부 출신 우선 원칙을 고수하며 장인화 후보를 선임하였으며 이 결정은 포스코 내부의 단합과 철강부문의 미래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