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와 철강사 간의 냉연도금강판 가격 협상이 양측의 입장 차이로 인해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철강업계가 원가 상승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주장하는 동안, 가전업계는 시장 수요 감소를 이유로 인하를 요구하며 대립하고 있는데요, 각 업계의 주장을 상세히 들여다 보면 철강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를 인상의 근거로 제시했으며, 가전사는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을 인하 요구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분기별 가격 협상에서 톤당 9만 원의 인상안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협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