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전기료 증가라는 난관에 직면한 한국 철강 기업들이 중국산 저가 철강재의 시장 공습에도 불구하고 철강재 가격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여지껏 쌓인 손실을 해결하기 위한 어쩔수 없는 필수적인 결정으로 해석되며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열연강판 가격을 지난해 대비 2.5% 인상, 동국제강도 건설용 H형강 가격을 톤당 5만 원 올릴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업계는 최근 수압량 최대치를 기록중인 중국 및 일본 저가 철강재의 시장 장악에 맞서기 위해, 반덤핑 제소를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검토 중이며 이는 국내 철강사들이 수익 보전과 함께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려는 전략적 대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