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일본, 인도, 스페인산 스테인리스 스틸 바(이하 STS 봉강)에 대한 추가 반덤핑 조치를 더이상 이어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국내 관련업계의 재심 요청 부재로 인해 20년 간 지속된 반덤핑 관세가 종료되었음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결정은 STS 봉강에 대한 수입 증가와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의 목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국내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중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STS 봉강에 대한 일본, 스페인, 인도의 수출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정부는 일본산 STS 후판에 대해서도 12년 만에 반덤핑 관세를 철회했습니다.
이는 장기간 규제에 따른 일본산의 국내 점유율 하락과 최근 양국 간 관계 개선 움직임을 반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