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 연]
냉연, 가격 상승세가 지속.
납기 상황은 개선 속도가 더뎌.
냉연강판(CR), 산세강판(PO) 모두 평소 납기보다 일정 지연으로 시장 호가 껑충 뛰어.
여기에 용융아연도금강판(GI) 재고 또한 넉넉하지 않아 보여.
냉연업계는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중국산 물량은 한파와 납기 지연 이슈를 안으면서 단기간 공급 갈증이 해소되긴 어려워 보임.
최근 포스코가 실수요 열연 가격을 1월에 이어 2월에도 인상 기조를 밝혀.
그에 앞서 단압밀들은 1월 투입분 가격을 인상한다고 고객사 전달해.
[열 연]
열연, 유통가격은 상승세를 유지.
현대제철과 포스코 스틸서비스센터(이하 SSC) 간 판매 전략 행보가 엇갈려.
현대제철 SSC는 팔 생각을 접은 듯 적극적으로 호가를 제시했지만, 포스코 SSC들은 가격 인상보다 판매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모양새.
양 SSC 간 판매 전략에 온도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재고’ 때문으로 분석.
유통 룸이 축소되면서 더 받고 싶어도 그만큼 물량이 안 나와.
판매할 물량이 줄어든 만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지금으로선 고가에 팔 수밖에 없어.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가격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평가.
그동안 가격 하락과 판매 부진 영향으로 대다수 업체가 재고 줄여.
올해 들어 일부 재고 비축에 나서며 중대형 코일센터들의 1월 판매 흐름 나쁘지 않아.
특히 현대비앤지스틸의 2B재와 헤어라인의 일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수입재도 재고 균형이 일부 맞지 않는 영향으로 포스코 GS재를 중심으로 판매가 상대적인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
가격을 올릴 수 있을 수준의 시황은 아니라고 관계자들은 설명.
[스크랩]
철 스크랩, 스크랩 가격 3주 연속 상승.
철 스크랩 가격이 오름세 지속 중.
지난주 반영되지 못한 가격에 더해 영남권 지역 제강사들의 가격 인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상승세는 지역별 등급별로 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근래에 보기 드문 상황.
다만 추가적인 상승세는 둔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여.
부족한 제품 수요와 설 명절 연휴가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있어. 입고량 안정화와 재고가 8주 만에 증가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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