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 연]
냉연, 원자재부터 제품까지 공급 변수 출현.
힌남노 태풍 영향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열연 등 설비 피해로 인해 단기적으로 열연 원자재 공급 및 냉연도금판재류 제품 판매 가격의 하락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
수입재의 경우 지속적인 하락세가 환율 및 현지 가격 보합 영향으로 주춤해진 상황에서 국내 공급 변수가 시장 가격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될 것인지 관심.
이러한 문제들이 냉연도금판재류 업체들의 가격 유지 노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
[열 연]
열연, 유통 추가 가격 인상 여부 주목.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열연 제조업체들의 9월 유통향 열연 가격은 큰 변동 없을 가능성.
수입재 열연 가격 역시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실질적인 국내 판매 가격 부담이 가중되어있는 상황에서 열연 코일센터들의 판매 가격인상도 이어지는 상황, 굳이 인하해 공급할 필요성이 없어 보인다는 판단.
포항 제철소 내 열연 및 후판설비 정상가동 시기가 미정인 만큼 불확실성에 따른 구매 움직임이 살아나면서 가격은 일정 수준 회복되어 적자 판매를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눈치.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태풍 이후 달라진 기류.
일단 공급단에서의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유통 시장의 흐름도 뒤집힌 상태.
수요와 판매부진으로 매입원가 이하에서 손실 판매되던 제품들 추석을 앞두고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
수입업체들도 일부 재고 구색에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판매 단가를 종전대비 인상.
당분간 가격정상화 총력을 기울이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매입루트를 다양하게 구축하는데 주력.
[스크랩]
철 스크랩, 대형 악재가 시장 전반에 영향.
포스코는 침수피해 즉시 입고중단 선언, 입고재개는 13일. 당초 6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던 피해복구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포항지역의 현대제철은 입고를 중단한 상태이고 동국제강 역시 입고 제한을 시행중. 부산 영남지역 제강사로의 입고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
생철류 스크랩은 군산의 세아베스틸로 입고를 타진중. 영남권에선 구매가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수도권에서의 구매가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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