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은 자외선(UV)에 의해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자외선이 간접적으로 철강의 표면 상태와 내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철강 자체는 금속으로서 자외선에 대한 화학적 변성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자외선 노출은 철강 표면에 존재하는 코팅이나 도장의 열화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 코팅의 열화 : 철강 표면에 도포된 페인트, 방청 코팅, 폴리머 기반의 보호막은 자외선에 의해 변색, 갈라짐, 박리와 같은 열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호막이 손상되어 철강이 외부 환경(산소, 습기 등)과 접촉하게 되고, 부식이 촉진될 위험이 있습니다.
-> 부식 가능성 증가 : 자외선이 철강 자체를 부식시키지는 않지만, 자외선에 의해 보호막이 손상되면 공기 중의 산소와 습기와의 접촉이 증가하여 철강이 부식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열 축적 : 자외선과 함께 철강이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온도 변화에 따른 열 팽창과 수축이 반복되며, 이로 인해 표면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장기적으로 구조적 강도가 약화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구조적 강도 저하는 철강 자체에 미미하지만, 장기적으로 코팅 손상이나 표면 열화가 진행되면 철강의 내식성이 저하되고, 부식이 진행됨에 따라 강도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내구성이 감소하고, 철강의 사용 수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자외선에 노출된 철강의 보호 방법 ]
- UV 차단 코팅 사용: 자외선에 강한 코팅제를 철강 표면에 도포하여 자외선에 의한 코팅의 열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UV 차단제를 포함한 방청 페인트나 폴리우레탄 기반 코팅이 대표적입니다.
- 도장 관리 : 주기적으로 도장이나 방청 코팅을 점검하고, 손상된 부분을 보수하여 자외선에 노출된 철강이 부식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물리적 차단 : 자외선이 직접 철강에 닿지 않도록 차양이나 덮개를 설치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이는 외부 환경에서 자외선뿐만 아니라 습기와 비로부터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방청제 사용 : 철강 표면에 방청제를 도포하면, 자외선에 의해 코팅이 손상되더라도 내부로의 부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