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  연]
냉연, 수요 감소에 인상한 가격 다시 제자리. 
냉연도금판재류 시장 역시 수요 위축과 이에 따른 수주경쟁 영향으로 인상하려던 가격이 제대로 시장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 유통시장 가격 역시 뒷걸음치는 모습이 보였다는 지적.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발 수입재 가격의 하락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국내 설비 증설 업체들의 시장 수요 확대 노력은 지속되는 반면 수요 시장 분위기는 갈수록 침체 우려.

[열  연]
열연, 가격하락 지속 우려. 
포스코와 현대제철 열연의 공급이 도무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 유통가격은 오히려 하락. 중국산 수입 오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건설을 비롯한 주요 수요산업의 침체 영향으로 판매 어려움. 실제 중국산 열연과 후판 수출 오퍼 가격의 경우 12월말 선적분까지 지속 하락이 예정. 
주춤한 수요와 심화되고 있는 판매 불안감, 낮아진 중국산 수입가격 결국 유통가격을 끌어내리는 역할.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폭풍전야 같은 기분.
지난달 판매 부진 여파로 이월 물량이 크게 넘어오지 못하면서 이번 달 판매에도 난항 거듭. 12월이 되면 대다수 업체들이 재고조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11월부터 유동성 확보 문제 등으로 재고자산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열연과 냉연 베이스단가는 동가 형성, 급한대로 냉연 먼저 할인 판매가 더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 현대비앤지스틸 인천공장 제품과 수입재를 중심으로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  
 

[스크랩]
철 스크랩, 완만한 하강. 가격 연착륙 시도. 
제강사들은 11월 3일과 4일을 기해 특별구매를 종료하거나 기준 구매가격을 인하하는 등의 가격변동.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환영철강 등 중부권 제강사들은 테이블 가격 인하를 발표. 
10월 31일 현재 8개 제강사의 스크랩 재고 보유는 82만 1,000톤으로 전년 동주에 비해 4.9% 감소. 제강사에 따르면 최근 유동성 위기로 제품재고와 원료재고를 모두 최소화하는 내부방침. 
내년 건설경기의 불황이 확실시 되는 만큼 감산 계획도 세우고 있어 가격인하에 공급 부족의 우려는 크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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