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 연]
냉연, 가격 인상 분위기 고개 내밀어.
부진한 수요와 중국 내수 경기 악화로 수출 오퍼가격 하락세가 감지되는 등 악재 겹쳐.
그러나, 냉연 메이커가 제시한 가격 인상분이 조금이나마 반영되는 분위기.
수요가 회복돼 가격 인상이 반영되기보다 냉연 메이커들의 생산량 감축 움직임과 4월 유통향 가격 인상 발표가 이어짐에 따라 수요자들이 불안 심리가 맞물린 결과로 보임.
현재까지 판매 진도율만 놓고 보면 평년의 절반 수준.
최근 자동차 판매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자동차 강판의 실수요향 늘어.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 전기아연도금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 등 도금류 제품의 유통향 생산은 줄어.
냉연 메이커들은 줄줄이 4월 유통향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음.
[열 연]
열연, 조용한 유통시장.
열연 유통시장은 조용히 한 주를 마감.
보통 달보다 판매량이 줄어들긴 했지만, 적극적인 가격 인상에는 나서지 않음.
다음 달 메이커들의 유통향 열연 가격 인상 소식이 있음.
그간 수요가 붙지 않아 제대로 인상분을 반영하지 못했던 만큼, 4월에는 우선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변수들이 곳곳에서 돌출, 초조함만 증폭돼.
수입재를 중심으로 가격이 일부 흔들리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시장에서 가격이 판매자의 의지대로 유지되기는 힘들 전망.
여기에 주 후반 강세장을 예상했던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긴축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약세로 전환.
니켈은 2만 2천 달러대에서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달러 약세 움직임과 주변국들의 내수 및 수출가격 하락은 월말 시장에 관망세를 불러오는 중.
지난주 후반부터 이번 주 수입재가 입고되면서 일시적으로 빚어진 물량 정체도 해소가 된 것으로 파악
[스크랩]
철 스크랩, 하락 신호 뚜렷해져.
남부권 가격 인상 시도에도 전체 시장은 하락세로 전환.
남부권 제강사에서 가격을 인상했지만, 영남권에 머무는 ‘찻잔 속 태풍’에 그쳐.
가격은 오히려 하락 전망이 뚜렷해 현대제철은 인천과 당진에 입고 통제가 강력히 실시.
특히 생철류 스크랩은 근시일내 가격 인하가 필요할 정도로 많이 쌓여있는 것으로 전해져.
남부권 제강사들 역시 여유 있는 재고 상황과 입고량으로 가격 하락의 전망이 뚜렷해.
가격 상승의 기대감이 시장에 있었으나 명확한 근거가 없는 상황.
막연한 기대감으로 물량을 품기보다 리스크 관리에 신경 쓰며 재고 물량을 빨리 해소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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