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 연]
냉연, 냉연 도금 판재류 시장 숨 고르기 들어가.
중국 수출오퍼 가격이 낮아 국산과 중국산 가격의 이원화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
최근 아연도금 함량이 낮은 중국산 도금재 이슈로 국산 도금재의 수요가 소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
하지만 아직은 중국산 저가 제품 수요가 상당한 수준.
당분간 수요 개선 가능성이 작고, 재고 부담 가중으로 시장 상황이 크게 나아지진 않을 것.
지난주 가격이 크게 요동친 만큼, 현재 책정된 유통가격에서 최대한 가격 방어 예상.
수요가 침체한 시황에서 적정 수준의 가격 산정하기 어려워.
[열 연]
열연, 경쟁 심화로 가격은 하락하고 재고는 늘어.
국내 열연 시장 침체 장기화.
4월부터 본격화된 거래 부진으로 과잉재고가 6월까지 이어지는 상황.
연초부터 건설, 가전 등 주력 수요산업들은 열연 구매물량을 대폭 축소하는 추세.
특히 정부 주도의 대규모 프로젝트 중심의 수주가 소강상태라 열연 소비량이 대폭 줄었음.
고정물량만 구매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열연 재고는 고스란히 유통업체들이 안는 상황.
국내 유통가격에 대한 인하압력은 더욱 커졌음.
아울러 자금난에 몰린 일부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저가 물량들이 쏟아지면서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부채질한 것으로 보임.
국제가격의 바로미터인 중국 밀들이 가격 방어에 신경을 쓰기 시작.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달러 약세 영향으로 수입재 단가도 특가 제시.
앞으로 들어올 물량의 단가를 낮추며 선반영과 물타기 하는 것이 중요해졌음.
환율까지 약세를 보이면서 이런 움직임은 더욱 속도가 붙기 시작함.
수요가 없어 빠른 회전이 어려워지자, 가격이 조정되는 모양새.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우후죽순처럼 여기저기 돌출하는 '스페셜 프라이스'와 '카더라 가격'에 당혹감 느껴.
심지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격대가 거론되며 시장의 분위기를 더욱 암담하게 만들어 가는 중.
[스크랩]
철 스크랩, 수요 감소 지역 구분하지 않아.
남부권 제강사들이 6월 이후 공장 보수와 전력 감산 등 스크랩 수요를 대폭 줄이고 있어.
중부권에서도 제품 수요 부진에 따른 감산과 대보수 일정으로 스크랩 수요 감소가 명확.
결국 평소보단 다소 줄어든 입고량과 줄어든 수요가 저점에서 수급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황.
문제는 거래량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 손실을 누적하는 구좌업체들.
구좌업체들은 발생량이 감소하면서 매집에도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고 제강사들은 수요 감소와 수급 균형 상태에서 가격을 올릴 이유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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