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 연]
유통가격 하방 압력 지속될 것으로 보여.
6월 들어 급격히 재고 적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자동차를 제외한 연계 물량 판매도 크게 줄어.
6월 냉연 제조업체는 유통업체별로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공급 가격 인하가 이뤄져.
[열 연]
중국산 저가 열연으로 시작된 유통가격 하락 6월 말 상반기 마감과 맞물리면서 가격 속락.
7월 저가 수입재 유입이 예정된 만큼, 국내 업체들이 수입재 대응 폭을 얼마만큼 조정할지가 유통가격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6월 국내 열연 시장은 매주 떨어지는 가격에 적정가 책정이 어려워.
극심한 수요 침체와 함께 수익성 압박에 몰린 유통업체들의 돌발 가격 인하 있어.
유통업체들은 여전히 공급단가가 유통가격을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시장의 관심은 포스코의 7월 가격조정으로 쏠려.
유통에서는 당초 7월 포스코의 가격조정은 시장 안정화와 재고평가손실 우려로 동결 예상이 지배적.
그러나 실수요가와 압연사, 강관사들의 의견은 일부 유통업계와는 달랐던 것으로 파악.
니켈 등 원료가격 및 국제가격의 흐름 등에 맞춰 가격이 연동되어 움직여야 한다는 주장.
실제 가격과 표면 가격의 괴리가 점점 커지다가 공식적인 가격 조정이 한방에 이뤄지게 되면 그때의 충격이 더 크게 될 것이란 지적.
또한 인상할 때는 빠른 속도로, 자주 인상에 나섰던 것과 달리, 하락 국면에서는 시장안정이나 평가손실 등의 이유를 앞세워 인하에 소극적으로 나서며 수요가들에게 가격 인하분 변동 적용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전해.
[스크랩]
7월 약세 기조 이어질 전망.
제강사들은 대부분 감산에 돌입.
모든 제강사가 스크랩 가격을 인하.
줄어든 생산량에 비해 보유하고 있는 철스크랩 재고는 많음.
시장 약세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수요 감소.
계절 요인으로 인한 통상적인 감산보다 더 큰 폭의 생산 감축이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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