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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시황] 7월 넷째 주 2023-07-27 08:40:58
작성자   철수씨 게시글 신고하기작성자 신고하기 조회  1109   |   추천  47



 

[냉 연]

냉연, 비도금재 단가 인하, 도금재 단가 동결에 무게추 기울어.

냉연도금 판재류 시장 분위기는 지난주와 크게 다르지 않았음.

시장 수요는 여전히 잔잔했고, 8월까지도 현재 상황과 비슷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

비도금재와 도금재 간 수요 편차가 심하고, 품목별 수요산업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민감하게 작용.

자동차향의 경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자동차산업도 활황인 만큼, 수출 단가가 좋아, 메이커들이 해외 자동차향으로 룸을 돌리고 있다고 전해.

나름대로 국산은 가격을 지킬 동력도 남아 있는 셈. 전기아연도강판(EGI)은 수급난으로 여전히 가격 방어가 수월한 편.

 

[열 연]

열연, 정체된 단가, 인상 시도 먹히지 않아.

한 달 가까이 인상 시도를 했음.

시중 열연 가격을 높이겠다는 다수의 유통업체 의지는 흔들림이 없어.

이미 메이커로부터 구입하는 매입 가격 판매 가격보다 높은 만큼, 적자 판매를 지속할 수 없다는 입장.

일각에서는 8월까지 특별히 가격이 오를만한 이슈는 보이지 않아.

현재 유통가격을 지키고 9월 성수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라는 의견도 있음.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적자 발생 폭이 점점 심화하고 있어.

수요 부침 속 업체들의 판매 경쟁이 지속 중.

대다수 업체의 판매실적이 하강 곡선을 그리고, 2분기로 접어들면서 적자 발생 폭이 점점 심화되고 있어.

중대형 유통업계의 판매가격은 제조원가와 판관비 등을 커버하지 못하고 있음.

판매가격은 6월을 기점으로 이후 주 단위보다 짧은 주기로 판매단가가 낮아진 상태.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8월 초 휴가를 앞두고 7월 말로 들어가면서 추가 하락의 가능성 제기.

재고에 대한 압박과 현금 유동성 확보에 나선 업체들의 선제적 인하 판매 움직임이 거래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임.

 

[스크랩]

철 스크랩, 제강사들의 여유가 지배하는 시장.

제강사들은 늘어나는 재고를 바탕으로 시장 가격을 뜻대로 조정하고 있음.

8개 제강사의 재고 총량은 모두 104만 5,000톤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아.

최근 수도권-중부권을 중심으로 발생량 감소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남부권의 공급업체들도 8월 이후 공급량을 조절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제강사 입장에선 두려운 것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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