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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시황] 10월 셋째 주 2023-10-16 17:54:08
작성자   철수씨 게시글 신고하기작성자 신고하기 조회  1117   |   추천  44


 

 

[냉 연]

냉연, 수요 회복 분위기 더뎌. 건설·기계산업·가전, 냉연 도금 수요산업의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

단압밀들은 지난 9월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 가격 인상분을 적용하려는 의지 갖고 있어.

10월 중순까지 판매 흐름에 따라 단압밀들의 움직임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임.

판매단가나 수요 회복 측면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만한 반등 조짐은 없는 상태.

현재 분위기상 9월과 비슷한 수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

유통가격은 수요가들의 압박으로 10월 내내 약보합세 양상이 예상 제조원가 부담이 꾸준히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 변수.

 

[열 연]

열연, 가격 방어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

다수의 유통업체는 더 이상 가격 하락은 안 된다고 함.

유통시장의 가장 큰 어려움은 수요 부진.

국내 고로사들의 적극적인 출고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중 가격 정체현상 이어져.

여기에 중국 밀들의 수출가격이 꺾이면서 향후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옅어졌음.

이러한 상황으로 유통업계는 시중 가격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판매 진도율 정체 누적돼.

불확실한 정치·경제적 요인이 가득한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판매단가는 지난달 거래가격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찾기 어려울 것.

일부 수입업체가 단가 인상을 했음에도 표면가격과 일부 낱장 판매 인상에만 그쳐 전체 거래가격 상승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장세가 펼쳐진 것으로 보임.

일단 바닥 시장의 수요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10월 판매량에 대한 부담감이 슬슬 높아지기 시작.

 

[스크랩]

철 스크랩, 전쟁 여파로 전 세계적 스크랩 가격 침체.

동국제강 포항공장이 제강사 구매 가격을 인상했지만, 인근 제강사들은 이를 추격하지 않고 있음.

동국제강의 가격 인상은 그동안 인근 제강사에 비해 다소 낮았던 가격을 정상화하는 수준.

시장에 변화가 생겨야 활기가 생기는데, 현재의 시장은 너무 오래 변화 없이 정체되어 있어.

 

<해외 정세>

튀르키예,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분쟁이 발생하면서 하락을 가속화.

튀르키예의 에너지 비용 상승과 철근 판매 저조로 스크랩 가격이 지난주에도 하락한 가운데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분쟁이 중동 지역 전반으로 확장될 것을 우려한 튀르키예의 제강사들은 스크랩 구매와 생산에 불안함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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