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 연]
냉연, 유통향 냉연 도금 판재류 시장 수요 얼어붙어.
가격이 떨어질 것이란 기대심리보다는 전방산업 침체로 물건을 구매할 고객사가 적다는 게 가장 큰 문제.
11월 판매진도율도 속도를 못 내고 있음.
업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10월에 못 미친다는 의견이 대부분.
[열 연]
열연, 유통업계 위기의식 고조.
수요 회복 기미는 아직.
열연 유통시장의 분위기는 지난주와 사뭇 달라.
고꾸라지는 가격 동향 그래프는 여전했지만, 바닥에 다 닿았다는 믿음 점차 커져.
유통향 열연 공급 물량이 줄어든 만큼, 현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져.
일부 유통업체들은 메이커의 공급가격과 판매가격이 거의 동일해 팔수록 손해 보고 있어.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하락에 대한 우려감에 잠식되기 시작.
달러 약세장 전환과 일부 오퍼가격의 인하 영향으로 우려감 잠식돼.
지난주 후반부터 환율까지 약세를 보이면서 수입재 중심으로 가격 흔들려.
내수재 가격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향후 가격이 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할 때 재고 줄이는 데 주력할 수밖에 없어.
연말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전과는 다른 양상의 경기 침체와 수요 절벽이 절정에 도달한 시장에서 물타기와 재고조정이란 큰 과제를 두고, 가격을 둘러싼 진통은 '환율 변동성'까지 더해져.
[스크랩]
철 스크랩, 전 세계 스크랩 시장의 본격적인 동반 하락.
10월 말 처음으로 가격 인하가 발표된 이후 열흘 남짓 만에 세 차례의 가격 인하 발표가 이어져.
오는 13일을 기해 세 번째 가격 인하가 이뤄지면 시장 시세의 추가 하락도 불가피.
문제는 빠른 속도로 가격을 내리면서 열흘 남짓한 하락기 동안 제강사 입고량이 급증.
이미 많았던 재고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결국 제강사의 추가 가격 인하 근거.
제강사들은 입고를 제한하며 재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지만 물류랑의 증가세가 더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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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