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평가받고 있는 'Fitch Ratings'는 최근 중국 경기가 회복세에 접었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철강경제는 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는 중국을 제외한 다수 지역에서 철강 수요가 균형을 이루며 증가하여 시장 회복이 기대되기는 하지만 선진국의 고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긴장이 주요 리스크로 지목된 결과입니다.
중국과 인도, 유럽에서는 철강 수요가 소폭 개선되고,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철강업체들의 수익성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도는 제조업과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 증가로 강한 철강 수요가 예상되며, 브라질도 중국산 저가 수입재 감소와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시장 회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유럽은 인플레이션 및 에너지 비용 완화와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산업 생산 증가로 철강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철강업계의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며, 중국은 부동산 시장 소폭 회복에 힘입어 철강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감산 조치와 낡은 설비 폐쇄, 선진국의 규제 강화로 인해 그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