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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 부과…철강·알루미늄에도 25% 추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최근 내각 회의에서 중국산 전기차에는 100%, 철강과 알루미늄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중국이 국제 무역 규칙을 따르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는 동맹국들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치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추가 관세를 예고한 것과 발맞춰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억 캐나다 달러에 불과하던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은 지난해에 비해 20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캐나다는 미국과의 경제적 통합을 고려해 이번 관세 정책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EU는 이미 오는 11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6%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며, 미국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의 이번 조치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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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알루미늄 박람회(ALUMINIUM CHINA 2024) 참관 후기
안녕하세요. 제가 직접 다녀온 상해 알루미늄 박람회(ALUMINIUM CHINA 2024)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7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이 박람회는 알루미늄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 전시회 개요 ----------------------------------
전시회명 : 상해 알루미늄 박람회(ALUMINIUM CHINA 2024)
개최기간 : 2024년 7월 3일 ~ 7월 5일
전시장소 :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SNIEC)
참관객수 : 약 26,100여명 참가(동시개최 포함)
동시개최 : 상해 자동차경량화 박람회, 상해 구리 박람회, 상해 자동차 제조기술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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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즉각적인 피드백
이번 박람회에서 특히 좋았던 점 중 하나는 현장에서 바로 간단한 견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여러 업체들이 참여한 만큼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비교하며 현장에서 직접 협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즉각적인 피드백은 기업 관계자들에게 매우 유용했을 것입니다.
2. 눈길을 사로잡는 부스와 모형 전시
박람회 현장에서는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된 다양한 부품과 제품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가시성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특히, 전체 차량 골조와 통코일 모형을 세워둔 부스는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이러한 대형 전시물들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며, 각 기업의 기술력을 한눈에 보여주었습니다.
3.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
이번 박람회는 수출에 관심이 있는 업체들이 많았는데, 영어 가능자를 전면에 세워 놓은 부스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이 국제 시장에 얼마나 관심을 두고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4. 다양한 제품과 부스
알루미늄 외에도 동, 구리, 안전용품 등 다양한 관련 부스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부스들은 주 관심사가 알루미늄이 아닌 방문객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었으며, 전시회의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었습니다.
5. 부스 규모와 업체 규모의 상관관계
흥미로운 점은 부스의 규모와 기업의 규모가 비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형 부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그만큼 자본력과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박람회를 돌아보며 각 업체의 실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6. 다양한 관람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전시회
전시회가 예상보다 훨씬 큰 규모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모든 부스를 다 돌아보는 데 3일이 충분히 걸렸습니다.
넓은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체력 소모가 컸지만, 그만큼 풍부한 정보와 신기술을 접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7. 기타 경험: 박람회장과 쇼핑몰의 연결
엑스포장에서 바로 연결되는 쇼핑몰은 참가자들이 관람객들과의 미팅에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이 통로를 지날 때 소지품 검사를 하는 등 보안이 철저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쇼핑몰 내 식당에서 먹은 영계요리는 조금 충격적이었는데, 비주얼이 강렬해 기억에 남았습니다.
양꼬치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
상해의 무더위 속에서도 이번 박람회는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알루미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기뻤고,
앞으로도 이런 박람회에 자주 참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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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구리의 자리를 차지하다. 2024년 시황 및 전망
최근 전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은 6월 기준으로 약 600만 톤 가량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 이상 상승했다. 금리 인상 우려와 공급 과잉 및 수요 둔화 및 경제적 불확실성의 요인으로 최근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중국의 생산 회복세가 두드러졌으며 2024년 상반기 전체 생산량은 2,155만 톤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알루미늄 생산의 증가는 알루미늄이 구리를 대체하는 주요 소재로 주목받기 시작했기 때문인데, 최근 알루미늄은 값비싼 구리의 대체제로 사용되며 특히 전기차, 항공기, 건축 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알루미늄의 경량성과 부식 저항성 등을 내세워 구리의 대체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전선, 모터의 알루미늄 사용은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알루미늄의 이러한 효용성은 구리 대체 재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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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장, 2024년 상반기 수출 감소와 수입 증가
2024년 상반기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수출 감소와 수입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요 비철금속 원자재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6% 감소했으며, 특히 전기동과 아연의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연(Lead)의 수출은 인도 시장의 수요 증가로 급증했다. 또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대만으로의 비철금속 수출 수요 또한 크게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비철금속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2% 증가했으며, 이는 국내 제조업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원자재 수요가 늘어난 결과이다. 알루미늄과 전기동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국내 생산 설비의 유지보수와 관련성이 깊은 것으로 분석된다.
알루미늄의 경우, 중국과 미국, 인도네시아로의 수출이 감소한 반면, 베트남과 일본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며 시장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수입 측면에서는 호주와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반면, 인도로부터의 수입은 줄어든 상황이다.
리사이클링 원자재인 스크랩의 경우, 동과 알루미늄 스크랩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반면, 수입은 3.9% 감소했다. 이는 저탄소 비철금속 생산에 중요한 원료인 스크랩의 국내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며, 중국 정부가 스크랩 업체들에 대한 세제 우대 조치를 중단함에 따라 향후 중국으로의 수출량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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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알루미늄 가격, 3개월 최저 기록... 中 생산 증가 및 부양책 부재 영향
지난 16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공급 과잉 우려로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말 최고치 대비 약 14% 하락한 수치이며, 주요 원인은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 증가로 분석되고 있다. 6월 중국의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한 367만 톤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4년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생산량이다.
상반기 중국 알루미늄 생산량은 약 2,155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현지 매체인 상하이 메탈스 마켓(SMM)은 내몽골 지역 신규 생산 능력 확대와 윈난 지방의 수력 발전 증가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2018년, 산업전력 소비 제한의 일종으로 알루미늄 생산 제한을 4,500만 톤으로 제한했지만, 2023년 말까지 4,443만 톤의 생산 능력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AMT(영국 런던의 글로벌 금속 거래 중개사)는 "중국의 생산 제한이 이론적으로 존재하지만, 실제 영향은 미미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16일 LME에서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톤 당 2,377달러, 3개월물은 2,437달러를 기록했으며, 이후 현물 가격은 2,363달러, 2,335달러로 하락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는 일부 감소하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중국 반도체 제재 강화 검토로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알루미늄 가격 하락세는 지속될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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